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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허브 (Herb)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한 모녀의 로맨스를 서정적으로 그린 멜러물.
감독 : 허인무
출연 : 강혜정. 배종옥. 정경호. 이미영. 이원종. 이영유. 이병현. 심태윤. 정윤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오디오 : DD 5.1
화면비율 : 2.35:1 아나몰픽와이드스크린
지역코드 : 3. NTSC
상영시간 : 113분
관람등급 : 12세관람가
줄거리
행복아, 자라라 두근두근! 콩닥콩닥! 세상이 몽땅 궁금한 그녀는 일곱살 무늬만 스무살, 알맹이는 일곱살, 그녀만의 행복한 세상
스무살 차상은. 이쁘고, 착하고, 종이접기의 비상한 재주도 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바로 영원히 일곱 살의 지능이라는 것. ‘정신지체 3급‘이라는 ’지각생‘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상은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즐거워하지만 아직 그녀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찬란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는데... 종범도 그녀가 싫지 않은 눈치다. 처음 느끼는 두근거림에 잠도 안 오고 행복해하는 상은이. 그런데 병원에 다녀오신 엄마는 왜 울고 계신거지?
제작 노트
그녀는 일곱살, 행복아 자라라
영화에 관한 문의 사항은 KM컬쳐 기획홍보실(Tel. 3438-3872~6)로 연락 바랍니다.
허브야, 내 소원을 들어줘...
내 친구 허브야. 잘 자라고 있지?
내가 매일 물도 주고, 햇볕도 쏘여주니까
얼릉 얼릉 자라서, 향기 퐁퐁 띄워서
내 소원을 이뤄주는 거야..
근데, 요즘 엄마가 이상해...
바보 소리를 들으면
콱 깨물어주라던
세상에서 제일 씩씩한 우리 엄마가
기운이 없어
눈뜰 때부터 잠잘 때까지
숫자를 세어봐라
자전거를 타봐라
사진을 찍어봐라
숙제시키기 대장이던 엄마가
혼자 멍하니 공상 만해
엄마를 닮아 너무너무 이쁘다며
나만 보면 방긋방긋 웃던 엄마가
나랑 눈이 마주치면 눈물이 고여
코도 빨개지고 목소리도 떨려...
가장 이상한 거는
엄마가 짐을 싼다는 거야
커다란 박스에다가
2008, 2009, 2010
이런 숫자들을 가득 써놓고
학원비, 가게세, 집세
이런 봉투들을 넣어놓고
모두가 잠든 밤에 몰래몰래 짐을 싸고 있어
내 친구 영란이 할머니도
그렇게 짐을 싸다가 멀리 떠났대
엄마가 떠날까봐
나는 너무 걱정돼
허브야. 너는 이제 겨우 싹에 불과하지만
아직 향기가 나지는 않지만
내 소원을 들어줘
엄마가
어디를 가는지는 모르지만
왜 가는지는 모르지만
조금만 이따가 가면 안 될까?
나는 이제 겨우 일곱 살이잖아...
세상에 아직 많은 사랑이 있다고
당신 곁에 소중한 사람이 있다고
속삭이러왔습니다
초록색 향기와 함께...
1. 영화 <허브>엔 없다
당신을 지치게 하던 그것들
삶을 잊게 해주는 영화와 삶을 새롭게 보게 하는 영화. 만일 영화를 이 두 가지로 나눈다면 <허브>는 당연히 후자다. <허브>는 있는 그대로의 삶 속으로 우리를 안내해, 새로운 시각을 펼쳐 보인다. 그 안에는 당신이 요즘 영화들에서 종종 마주쳤을 그것들이 없다.
과장
영화 <허브>의 주인공들은 특별하지 않다. 혼자 몸으로 꽃집을 운영하며 딸을 키우는 씩씩한 아줌마 현숙, 그녀에게 힘이 되는 수다 친구 미자, 뺀질대는 교통의경 종범, 그리고 어른보다 속이 깊은 초등학생 영란과 승원...이 모두의 사랑을 받는 영원한 일곱 살 상은이. 그들은 우리가 한번쯤 만났음 직한, 우리 곁의 사람들이다. 그들이 보여주는 사건들도 우리가 겪었던 혹은 겪게 될 이야기이다. 서로를 사랑하는 엄마와 딸, 사랑에 처음 눈 뜬 시행착오 투성이 연인들, 그들의 준비되지 않은 이별...영화 <허브>는 멀리 가지 않는다. 가까이 있기에 더 신선하고, 꼭 필요한 산소 같은 이야기를 건넨다.
자극
호러는 물론 드라마나 액션 심지어 멜로에서도 한 드럼씩 등장한다는 피가 <허브>에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영화에 등장하는 가장 시끄러운 소음도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다. 길거리 포장마차의 조미료처럼 풍덩풍덩 등장하던 깍두기 머리 조폭도 안 나온다. 심심할 것 같다고? 천만에 말씀. <러브 액츄얼리>가 지루하던가? <시네마 천국>이 밍밍하던가? 무자극, 무공해 착한 영화라서 지루한 것이 아니다. 재미있게 말을 건넬 줄 모르는 영화들이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지루한 것이다. 영화 <허브>는 자극이 없다. 그러나 지루함도 없다.
미움
시기하고 배신하고 분노하고...영화에서 종종 보여 지는 갈등의 양상들이다. 그런데 과장 없이 새롭고, 자극 없이 재미있는 이 신기한 영화 <허브>는 시기도, 질투도, 분노도 없이 관객의 눈을 떼지 못 하게 한다. 사랑하는 모습이 분노보다 뜨겁고, 위로하는 모습이 배신보다 흥미진진하며, 연약한 주인공이 자라고 홀로 서는 모습이 분노보다 강렬하다. 태풍이 벗기지 못 한 외투를 햇볕이 간단하게 벗겨내듯 <허브>의 재미와 감동은 꽁꽁 닫힌 관객들의 마음의 문을 연다.
2. 영화 <허브>엔 있다
당신을 행복하게 할 그것들
순수
영원한 일곱 살의 마음을 가진 상은. 어리고 연약하지만 마치 은은하게 가득 퍼지는 허브 향처럼 주변을 순수함으로 가득 물들이는 그녀. 영화 <허브> 속에서 우리는 영원한 일곱 살 상은이의 마음이 되어 세상을 보게 된다. 순수한 일곱 살의 마음으로 동화 속 공주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고민을 상담하며 꿈꾸고, 설레고... 자라는 상은. 일곱 살이라는 나이는 왕성한 호기심이 공존하는 나이다. 마냥 어리기만 한 유아에서 세상에 눈을 뜨고 학교라는 사회에 들어서는 특별한 나이이기도 하다. 바로 그 나이에 영원히 머물러 있는 상은이는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 우리가 잊고 있던 그 향기로운 시절을 되돌려 준다.
사랑
영화 <허브>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들이 담뿍 들어있다. 엄마와 딸의 사랑, 친구의 우정, 남녀의 사랑, 인간과 인간의 믿음,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보호하고 감싸주는 배려... 그 다양한 온기 속에서 영화 <허브>는 각박하고 거칠다고만 말해지는 세상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말해준다. 영화가 끝난 뒤 허브 향처럼 가득 퍼지는 행복이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을 것이라 약속한다.
감동
장애를 가진 아이는 세상살이가 불행할 것이다. 그런 아이의 엄마는 하루하루가 슬프고 고역일 것이다. 정신지체아를 정상인이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정신지체아는 세상에 온전히 홀로 설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이 가진 편견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허브>는 말한다. ‘지체’는 조금 늦은 것일 뿐이라고, ‘장애’는 조금 더 힘이 드는 것뿐이라고. 늦은 만큼 천천히 세상을 볼 수 있고, 힘이 드니까 주변과 더 속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다고...마치 금방이라도 밟힐 것처럼 연약한 허브 잎 같은 세상에서 더없이 약하고 부족해 보이는 상은이가 사랑을 한다. 이별을 배운다. 그리고 홀로 선다! 그 과정 속에서 관객은 세상의 모든 슬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불가능할 것 같은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감동을 만날 것이다.
짜잔!
<허브>의 비밀을 공개 합니다
1. 연기파 여배우의 격돌, 강혜정 vs 배종옥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강혜정'과 '배종옥'이 영화 <허브>에서 만났다. 그 동안 스크린이나 TV브라운관을 통해 그 누구보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두 여배우가 극 중 일곱 살 지능의 순수한 딸 '상은'과 그 딸의 영원한 친구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엄마 '현숙'으로 열연을 펼쳤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배우 '강혜정'과 때로는 세련되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자신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는 베테랑 성격파 배우 '배종옥'. 연기라면 절대 뒤지지 않는 이 연기파 두 배우가 만나 모녀간의 끈끈한 정을 그려낸 따뜻하고 가슴시린 이야기를 전한다.
촬영기간 내내 정말 엄마와 딸처럼 각별한 교감을 나눴던 두 배우. ‘아’하며 간식을 자상하게 먹여주는 엄마 배종옥과 휴식시간에 그 품에 포옥 안겨 딸처럼 곤하게 잠들었던 강혜정.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서로에게 건네는 말 한 마디 모두 진짜 모녀처럼 정이 뚝뚝 떨어졌던 기적의 앙상블을 만난다.
2. 일곱 살의 동화만발 상상 쇼로 초대합니다!
영화 <허브>에서는 주인공 '상은'의 특별하고 남다른 정신세계가 펼쳐진다. 극 중 상은은 동화책에 나올법한 성 그림을 방에 붙여 놓는가 하면, 동화책 속에서 빠져 나온 신데렐라, 백설 공주, 인어공주, 장화홍련,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동화 속 캐릭터들과도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 이들은 상은이 심심하거나 고민에 빠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해 함께 수다를 떨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동화 속 캐릭터들을 강혜정이 직접 1인 다역으로 모두 소화해 낸다는 것. 그녀는 완벽한 변신을 위해 각 캐릭터에 걸 맞는 의상, 헤어, 메이크업, 소품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가 하면,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에서 선보였던 더빙 실력을 발휘해 각각의 캐릭터 별 목소리 연기도 펼쳤다. 제작진의 특별 힌트 한 가지는 동화 속 캐릭터들의 기상천외한 대사들. <허브> 시나리오 제작진의 야심만만한 재치가 꽃을 피우는 장면이라고.
3. 강혜정, 그녀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
1) '사랑의 복지관' 방문!
극중 정신지체아 '상은'으로 열연하는 강혜정은 영화 촬영 전부터 '사랑의 복지관'을 수차례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혜정은 장애우 들이 듣는 요리교실 수업에 직접 참여해 함께 화전을 부치는 등 그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서서 장애우 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체험하며, 그들을 통해 영화 속 '상은'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강혜정을 비롯해 배종옥, 정경호, 그리고 스탭들이 '사랑의 복지관' 장애우 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배우들은 이런 다양한 사전 경험을 통해 영화 속 '상은'을 더욱 가깝게 느낄 뿐 아니라 직접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
2) 종이접기 학원에 등록하다!
강혜정은 이미 <허브>의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포장학원과 종이접기학원에 등록해 포장기술과 종이접기를 열심히 배우면서 손재주가 뛰어난 주인공 '상은'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그녀는 포장 학원의 수업을 받으며 남다른 미적 감각과 빠른 응용력으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는 학원 강사의 감탄어린 칭찬을 받기도 했으며, 종이접기 학원에서는 꽃이나 잎, 화분 꾸미기 등 영화 속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중요한 부분들을 두루 섭렵했다.
4.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는 스텝들
<허브>의 시나리오는 연출을 맡은 허인무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음란서생>, <형사Deulist>, <장화, 홍련> 등에서 참신하고 매혹적인 미술 감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조근현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참여해 영화 <허브>의 분위기처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린 미술세트를 제작했다. 더불어 <집으로>, <빙우>, <청연>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섭렵하며 돋보이는 촬영 감각을 선보였던 윤홍식 촬영감독이 두 모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예쁜 화면에 담아낸다. 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형사Duelist>등 각 영화마다 특색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처럼 영화 <허브>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스탭들이 모두 참여해 만들어내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최고의 웰 메이드 영화가 될 것이다.
모두가 꿈꾸고 싶어지는 곳
<허브>의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1. 상은 집/ 행복나라
아옹다옹 단 둘이 살고 있는 상은과 현숙 모녀의 안식처. 또한 장애를 가진 상은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낸 현숙의 의지와 슬픔이 배어있는 공간이다. 추억과 삶의 증거가 곳곳에 채워져 있고 화려하지 않지만 따뜻한 두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는 모두의 스위트 홈.
2. 상은 방/ 공주나라
스무 살 숙녀의 방과 일곱 살 아이의 방이 묘하게 공존하는 곳. 동시에 엄마의 사랑과 걱정 역시 공존한다. 인형, 종이접기, 동화책, 허브화분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찬 상은의 방은 동화와 현실을 뛰어 넘는 상은의 순수한 마음도 살짝 엿볼 수 있다.
3. 꽃집/ 향기나라
현숙과 상은의 생활을 가능케 하는 삶의 공간. 사랑을 고백하는 꽃이 있고, 영업으로 보내는 화환도 있으며, 장례식장에 보내는 하얀 국화도 있다. 그러나 이 꽃집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녀가 살기에 두 사람의 시들지 않는 행복처럼 푸른 ‘허브’의 향기가 가득하다. 마치 세상 속 동화나라 같은, 보는 것만으로도 향기가 묻어날 것 같은 행복터전.
4. 내무반/ 추억나라
상은만의 왕자님(?)인 종범의 생활공간. 계급서열, 질서, 규칙들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철없는 남자들이 머무는 곳. 지루하게 가지 않는 시계를 보며 군복무 기간이 영영 안 끝날까 조바심 내기도 하고 이런 삭막함 속에서도 사랑을 하고 꿈을 꾸며 남자들이 어른으로 성숙해가는 곳.
<허브>의 문턱에서...
정신지체는 말 그대로 정신이 멈춰 버린 게 아니라 지체일 뿐이다.
꽉 막힌 도로에서 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는 경우가 있지만
결국 조금 늦을 뿐 모두가 목적지에 다다르게 된다.
우리의 주인공 상은의 인생도 그런 것이다.
조금 더디고 민첩하지 못해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지만
그녀는 차근차근 자신의 인생을 완성해 나가고 결국 목적지에 다다른다.
크랭크인 전에 미술 치료 반에서 자원봉사선생님 자격으로 장애우 들을 지켜보게 되었다. 자원봉사 선생님 자격으로 들어가게 되면 한 선생님에 몇 명의 장애우 들을 짝지어 주는데 나와 짝이 된 장애우는 매우 소극적이며 아무리 친한 척을 해도 도통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런 아이였다.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모양이다’ 생각하고 좀 더 활발하고 활동적이며 잘 어울리는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술 치료 반 수업이 끝나갈 때 쯤 내가 손을 다쳐서 피가 났다. 그런데 제일 먼저 뛰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내 짝꿍이었다. 화장지를 한 움큼 쥐고 달려와 아무 말 없이 피를 닦아 주는 그 마음에 코끝이 찡해왔다. 표현은 늦지만, 그 더딘 걸음만큼 어쩌면 더 진한 사랑이 그 안에 있으리라...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감동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은 상은이의 세상살이를 보고 즐거워 웃음질거고 안타까워 할 거고 부러워 할 거다.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고 싶다. 엄마의 긴 여행이 상은과 관객들에게는 큰 슬픔이지만 그 슬픔으로 빠져 나간 빈자리에 다시 커다란 무언가가 차오르게 하고 싶다.
그런 사랑과 큰 이별을 통해서 상은이의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어떻게 펼쳐질지 모를 상은의 인생을 관객들이 응원해 주기를, 그리고 영화를 본 관객들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
두렵지만, 열심히 사는 그녀, 상은이처럼, 두렵지만 그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내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 그녀가,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 받고, 사랑받길 원한다.
Special Features
행복아, 자라라
두근두근! 콩닥콩닥! 세상이 몽땅 궁금한 그녀는 일곱살
무늬만 스무살, 알맹이는 일곱살, 그녀만의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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