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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 (Leningrad Cowboys Go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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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써니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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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 (Leningrad Cowboys Go America) 

90년 수많은 세계 영화제를 휩쓴 핀란드의 명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여섯 번 째 작품이다. 그는 <햄릿 장사를 떠나다> 등으로 90년 모스크바 영화제와 런던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유럽 영화의 마지막 르네상스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황당무계한 폭소와 신나는 록큰롤로 시종일관 스피디하게 전개된다. 카우리스마키는 격렬한 웃음을 통해 관객을 자극시키고 분노를 유발하기에, 그의 웃음은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핀란드는 세계 영화사에서 거의 잊혀진 나라에 속하는데, 역사적 조건이 더욱 그들을 열악한 상황 속에 처하게 했다. 영화관은 모두 미국영화가 독점했고, 시네마떼끄는 프랑스 영화들의 천국이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카우리스마키의 등장은 엄청난 것이었다. 그의 작품 세계의 특징은 고다르적인 위트와 트뤼포적인 따뜻함이 적절히 믹스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누벨 이먀쥬 세대들처럼 간결한 영상과 두드러진 색채감 등에서 실험성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뮤지컬과 로드무비라는 두 가지 장르를 다소 무모하게 결합시키면서 동서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한다.


감독 : 아키 카우리스마키
출연 : 마티 펠논파, 카리 바아아나넨, 사케 야르벤파, 사카리 쿠오스마넨, 마토 발토넨


제품사양

더빙 : 영어 
자막 : 한국어
오디오 : DD 2.0 
화면비율 : 1.85:1 Widescreen
지역코드 : All. NTSC
상영시간 : 78분
관람등급 : 18세이용가
제작년도 : 2001

줄거리

황량하기 그지없는 핀란드 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활약하던 세계 최악의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핀란드의 실제 밴드 '슬리피 슬리퍼즈' 분). 그들의 형편없는 연주를 들은 흥행업자는 미국에나 건너가 보라고 권한다. 세상에서 가장 썰렁한 국제공항을 떠나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장도에 오르는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그리고 그 뒤를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의 유일한 열성팬 이고르가 그림자처럼 뒤쫓는다.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 이나 양키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해보자고 제안하던 미국의 흥행업자들은 이들의 음악을 듣고 난 뒤 실망하여, 멕시코에서 열리는 사촌의 결혼식에서나 연주를 해보라며 쫓아 보낸다. 졸지에 길거리 신세가 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기 전까지는 록큰롤이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이들은 매니저의 지시대로 열심히 공부한 끝에 다음번 연주에선 멋진 록큰롤 연주를 선보인다. 중고차를 한 대 구입한 후 멤피스, 뉴올리온즈, 텍사스를 거치면서 그들의 레파토리는 록큰롤, 컨트리 뮤직, 하드록 등 점차 다양해진다. 여행 도중, 오래전 헤어진 사촌을 만나기도 하고, 남몰래 돈을 착복하는 매니저에게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고달픈 대륙 횡단을 끝낸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밴드 단원들에게 멕시코는 인간미가 남아있는 일종의 낙원이다. 그들의 노래가 멕시코 인기가요 톱 10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감독 정보

- 아키 카우리스마키(Aki Kaurismaki) 1957. 4. 4

처음에는 우체부, 접시닦이, 영화평론가로 일했으며, 후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면서, 그의 형 미카 카우리스마키의 영화에 출연했다. 80년대에 형 미카와 빌 알파 영화사를 만들어 연간 10편 남짓 생산되는 전체 핀란드 영화의 1/5를 제작했다. 처음에 이들은 외국의 우수한 영화를 배급하는 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머지않아 갖고 있던 두 개의 극장을 모두 팔아버렸는데, 그들이 모든 종류의 영화를 보여주려고 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았던 것.
동생 미카가 제작하고 형인 아키 카우리스마키가 연출한 첫 장편영화 <죄와 벌>(1983) 이래 '프롤레타리아 3부작'이라 불리는 <천국의 그림자>, <아리엘>, <성냥공장 소녀>로 카우리스마키는 서구 영화계의 작가영화의 본령을 지키는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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